100년 후 주주총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가르는 확정적 요인이 될 겁니다.”

B씨 우리나라신용평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평가본부장(상무·그림)은 4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ESG를 고려하지 않는 업체는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신용등급을 높게 받기 괴롭다”고 전했다. 한국신용평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계열사로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ESG 채권 인증 시스템을 주주총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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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채권은 환경 및 금전적 가치를 올리는 특수목적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급하는 채권을 말한다. 녹색채권, 경제적 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전 본부장은 “국제사회가 각국 정부와 회사에 기후 및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을 갈수록 많이 지우고 있다”며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어서 ESG 리스크가 기업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 기업의 신용등급은 회사채 발행 금리, 즉 금융돈을 결정하는 가장 중대한 잣대다. B 본부장은 “중초단기적으로 ESG 수준이 일정 기준에 http://edition.cnn.com/search/?text=스톡옵션 못 미치면 투자 유치는 물론 비용시장에 대한 접근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ESG 채권에 대한 사후 검증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금 일어나는 ESG 채권 ‘붐’이 몇 년 잠시 뒤 부실을 양산하는 ‘거품’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조달 시점 외에 채권 만기 전 중간 단계에서 끊임없이 적격성 검증을 해야만 한다는 의미다. 김 본부장은 “대통령에서 ESG 채권의 사후 평가를 권고로 정하고 있어 금리 혜택 등을 받은 직후 조달한 자금을 해당 프로젝트에 이용하지 않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이 발생할 불안이 있다”며 “선진국에서 공시 확대와 사후 검증이 필수사항이 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채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후 검증을 필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